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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동창회 2007년 제1차 이사회 참석 보고

2007.03.22 12:53

회장단 조회 수:455

2007년 제1차 이사회가 3월 20일 18:30 코모도호텔에서 있었는데 모교 이전 문제를 다룬다기에 참석해 보았습니다. 우리 동기 중에서도 관심 있는 동기들이 있을 것 회의석상에서 오간 얘기를 전해 봅니다.

이사회 석상의 <주요 결정 사항>
2005년까지의 각종 미수금을 결손처리 하며, 기별 분담금 제도로 바꾼 만큼 앞으로는 납부 여부를 공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창회보는 앞으로 본부의 일괄 발송과 구독료 개별 징수 방법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 했습니다.

<모교 이전 문제>
서울에서 먼저 이전 얘기가 나왔다.
동창회로선 1. 이전 예정지인 센텀시티내 부지에 운동장을 해결해 주지 않는 한 2. 동대신동의 현 부지 매각대금을 모두 주지 않는 한 그다지 이전할 뜻이 없다. 이전 예정지는 곁에 8차선과 동해남부선이 지나 소음 문제가 따른다.

서구는 5년 내로 40%, 10년 내로 70% 재개발될 것이고 학교가 8개교나 밀집되어 있어 학교 관련 특화 사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  경남고 신입생 수는 360명으로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문제는 정원이 아니라 상위권 학생이 진학하려고 하지 않는 데 있다.

센텀시티야말로 가장 좋은 학군이 될 것이다. 야구장은 국유지 임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학진학 성적이 참혹한 판에 야구장을 따지고 있을 때인가. 올해는 졸업생이 서울대에 한 명밖에 진학하지 못했다.

경고는 공립학교여서 문제를 일으켜 퇴학 당한 학생이 전학 오는 학교로 전락했다. 홈페이지에서 쉽게 향학열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이제라도 장학금은 야구 지원이 아닌 재학생 지원에 사용되어야 한다. 후배 없는 선배가 무슨 소용인가.

부산 시내 재개발 지구가 무려 420여개나 된다. 센텀시티는 계속 Apt가 증축 될 것이다. 거기는 느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휴대폰을 뺏는다는 소문이 나면 오히려 상위권 학생의 지원이 늘게 된다.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 소문에 선지망이 는다. 해운대 특목고를 제외한 양운, 신도, 부흥고의 서울대 진학률은 높은 게 아니다. 서구의 학생은 멀어서라도 특목고에 안 간다. 시범학교나 자율학교의 지정을 받아 수 억의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 중앙고, 부고, 경여고도 이전 안 하고 있지 않나. 올해 서울대 합경생 7명을 배출하는 등 성공사례인 혜광고를 보더라도 위치가 다는 아니다.

서울 동문들의 입장에서 볼 때 부산 동문들은 위기감이 덜하다. 앞으로 옮기게 되면 받는 부지는 4천평에서 3천평이 될 것이다.

서울대 합격생 수에서 오는 위기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1회가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 그리고 현재의 경고만한 곳이 어디 있느냐. 시시한 대학보다 낫다.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최고의 자리가 아니겠느냐.

서울은 고등학교 정원의 50%를 지원제로 채우고 있다. 부산도 이렇게 되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모교도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교사를 유치할 수 있어야 한다. 24회의 현 교장 선생님이 벌이고 있는 정독실 사업(3500만원)에 책걸상을 기부하여 동문들이 적극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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