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禁'이다
2007.03.23 14:59
작년 봄,
옥상 테라스에 심어두었던 수선화가
며칠을 불어대던 꽃샘추위에도
아랑곳않고, 끝내는
가녀린 줄기 끝으로 노란 풍선을 모두 매달았다.
하얗게 센 잔디위에 솟은 초록이 한층 싱그럽다.
본방도
재정총무를 맡고부터는 괜히 마음만 바빠선지
게시판 등업횟수마저 현저히 줄었다.
사소한 일도 미주알 고주알 적어 올렸었는데......
이전 게시판의 미비점을 개선하느라
kn31.com으로 바꾸어서 적응이 잘 안되는지
인정거사를 제외하곤 북적이던 단골마저 뜸하네요.
게시판도 경기침체의 여파인가?
KN31 친구들~
예전에는 'silence is gold'라며 괜한 무게(?)를 잡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침묵은 절대 禁이랍니다'
좋은 일들, 또는
홈캄잉 행사를 앞두고 회장단에 하실 말씀들이라도 계시면
이 게시판에 자유롭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바쁘시면 댓글 한자락이라도 붙여주시든지......
막 봇물처럼 터지는 꽃소식과 함께
동기들간 쌍방향 채널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면서.
재정총무, 李承鎭.
댓글 4
-
봄
2008.03.17 15:44
-
이승진
2008.03.17 15:44
통영하면 산양 꼬부랑 길따라 한려해상 굽어보는 길이 으뜸이제?
그러고 보니 다녀온 기억이 제법 가물~가물~ 오래됐네.
언제 마눌님 앞세워 도다리쑥국 추천요리 먹으러도 가야겠네.
그러고 보니
이 찬란한 봄에 가아할 데도 너무 많다. 그쟈?
같이 새끼줄 함 꼬아보자.*^^* -
고박
2008.03.17 15:44
이상하게 숫자를 잘 넣어도 잘 못넣었가고 나오면서
계속 회원가입이 잘 안되더니 오늘에사야 새홈피 회원가입이되었네...
승진아!
늦은 신고를 용서 하시게!!! -
우철남
2008.03.17 15:44
홈 캄잉 준비하는라 회장단!! 수고 많네요!!
공은 친구들에게 허물은 회장단이 진다는 마음으로 하면 편하끼요...
준비하는 회장단에게 산삼 세뿌리 보냅니다...
DHL로 보내니 시간이 쪼개이 걸리거요...
부디 드시고 힘 내시길,,,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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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으로 물건하러 댕길 직에 통영 들릴 기회가 있으믄
도다리쑥국 함 무바라.
맛있어서 껍벅 넘어가는 것은 아닌데
봄에만 묵을 수 있는 기라 쿵께...
나는 엊그제, 한의사들 데모하는 날
마누라 손잡고 통영 갔다가 거기서 한 그릇 했듸라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