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삶은 달걀, 사이다, 그리고 떡~

2007.05.08 14:49

정용정 조회 수:805

율리여사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고소~방의 친구들을 위하여 밤새 200개의 달걀을 삶아 각각 포장을 하고,

재구총무는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을 되새겨
삶은 달걀과 궁합이 맞는 사이다(합동사이다 생각나나?)를 박스째 챙기고,

승진그녀는
먼 길 와서 다시 떠나는 낭군님 셔블친구들을 위하여
비장의 꿀떡을 일일이 손에 쥐어 보내네.

세상살이가 별거가?
그렇듯  
서로를 배려해
서로를 이롭게 하는 것

성수총무는
고박에게 이런 '리플의 인사'를 달았군
'사랑한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그래 마따마따.
사랑하고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성수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니가 자랑스럽다

사무사(思無邪)..
광안리 밤바다를 황홀하게 했던
팬스타 크루즈 선상 불꽃놀이보다

사무사(思無邪)..
내게는 그대들이 황홀하다

31만세~ 만만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