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용정

한도사~

태어날 때도 사람만큼

서글피 울면서 태어나는 짐승은 없는데,

세상살이가 어찌 극락(極樂)일 수가 있겠소?


늙고, 병들고,

사라지고마는 그 끝은 얼마나 허망하며..


달팽이나, 지렁이나, 사람이~

매 한가지 처연(悽然)한 미물(微物)이거니..


왕후장상(王侯將相)도 아닌 

이 몸 처사(處士)가 갈비뼈 하나 남기면 뭣 하것소?


술 추렴해서

소주에 살살 녹이는게 더 낫지.

??????

ㅎㅎㅎ


삼천포로 새는 게 고질병인,

셔블 썰레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