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의 이용에 관해서 동기들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2012.02.02 13:04
'피켓시위' 등 이슈가 된 박인정 글의 자유로운 포스팅에 관하여.
이 문제는 전임 회장단부터 박인정 동기와도 조율한 걸로 알고 있고,
동기들 간에도 왈가왈부하였던 사안이지만,
새삼 '피켓시위'까지 나선 마당에
사이버 동기회인 kn31.com 운영을 맡고 있는 사무국장으로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자유롭게 포스팅할 자유.
동기회 게시판인만큼 동기들 누구나 제한을 두지않고 자유롭게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단, 박인정 동기가 올리는 글 중에 야한 그림이 함께 첨부되어 올라오는 포스팅은
'자유게시판'의 열람이 누구나에게 오픈되어 있는 관계로, 일부 동기들의 뜻을 참조하여
'동기전용게시판'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들어 운영되어 왔습니다.
물론, 요즘처럼 스마트한(?) 시대에는
박인정 동기의 포스팅보다 더 야한 그림과 야동들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이지만.
몇 년전 전임 동기회부터 우리 동기회 게시판에서는 일부 동기들의 뜻을 수렴하여
로그인을 한 후, '동기전용게시판'을 통해서 누구나 충분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고,
현재 신임동기회에서도 그 기준에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불편함이 다소 있더라도 '자유게시판' 아래의 '동기전용게시판'을 클릭하여
더 자유로운 포스팅과 열람을 하고, 그리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 박인정 동기에게 격려의 댓글도 많이 올려주길 권합니다.
2. 현재의 홈피 시스템에 관한 설명.
옛날 언젠가는 게시판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무차별적인 음란물이나 광고성 스팸 글,
그리고 접속하는 컴퓨터에 악성바이러스를 자동 유포하는 유해성 스팸글이 자주 올라와서
홈피관리에 애를 먹은 적이 많았습니다.
하여,
전번 홈피에서는 불편하였지만
스팸 방지를 위해 로그인을 거친 회원에 한해 게시글과 댓글을 적을 수 있게 하였고,
반면에 열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2중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리자가 매일 아침마다 자동스팸글을 삭제해야 하는 별도의 수고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얼마전부터 홈페이지 리뉴얼을 하면서 동기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포스팅과 댓글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로그인 유무의 차이는 홈페이지 상에서 구별이 됩니다.
로그인 한 동기들의 포스팅이나 댓글은 이름과 함께 프로필 사진이 나란히 뜨게 되고,
로그인을 하지 않고 포스팅과 댓글을 달면, 프로필 사진은 뜨지 않고, 게시자 이름만 뜨게 되어 있습니다.
또,
우리 동기회 도메인은 KN31.COM으로 예전과 같이 사용하지만,
도메인 상세주소는 예전과 바뀌었고, 새주소가 아직 유출되지 않은 관계로
당분간은 스팸글은 없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는만큼 많은 동기들의 참여로 포스팅과 댓글을 다시길 바랍니다.
3. 이 기회에 '자유게시판'의 운영에 대해 동기 개개인의 분명한 뜻을 나타내주시길 바랍니다.
하여, 이 문제에 관해서 1주일의 기간 (2012.2.2 ~ 12. 2. 8)동안 의견을 취합한 후,
여러 동기들 다수의 의견대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자신들의 의견을 댓글을 통해서
[제1안, 찬성] 혹은 [제2안, 찬성] 으로 표현하여 주십시오.
조사 결과에 따라서,
게시판 운영을 맡은 사무국장의 소임을 하고자 합니다.
☞ 설문조사 내용 :
제 1 안 : '자유게시판'에 어떤 종류의 글과 사진이든 자유롭게 포스팅 한다.
제 2 안 : 일부 야한 사진 & 동영상 등은 기존 '동기전용게시판'을 이용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한형조 : 제1안 찬성
이승진 : 제2안 찬성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8
-
박종규
2012.02.02 13:52
-
성오룡
2012.02.02 14:08
자유게시판이용건.....
저는 2안이 맘에가네요.
2안을찬성합니다.
-
박춘렬
2012.02.02 14:15
1안 찬성.
야하면서 재밌고
야하면서 윗트있는 사진을 올리는데
스스로 제약을 둘 필요가 있나?
-
박종규
2012.02.02 14:19
코끼리 한의원에서 <스스로 제약>회사도 채렸능교? ㅋㅋ
-
서수교
2012.02.02 16:41
로그인과 전용게시판은 별개의 사항이 아닌가요????
왜 회원에게만 오픈이되는 시스템이 있잖아요....즉 로그인 한 사람에게만 보이도록하는 방법...
글 작성시 회원에게만 오픈이 되도록 옵션을 해두면 되는데
그렇게되면 같이 게시하여 보고 싶으면 로그인만......하면 되는데 (어려운 건가???)
방이 떨어져 있으니 마음도 눈도 잘 안가 멀어질까봐.....
-
장재훈
2012.02.02 18:41
2안~찬성합니다..박변글에 동감합니다..心身이 젊어지고 즐거운 명화?를 감상하려면 나름 수고(로그인)를 하는게 아프로
치매방지에도 도움이 될거같네요...사무국장님,몰색~~수고&건강하삼!!
-
오민일
2012.02.02 20:53
야한 사진을 올려도 무방하다는 동기들도 있고,
야한 사진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동기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 문제로 동기들의 의견이 분분해서,
전임 집행부에서 심사숙고 끝에 두 의견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으로 '동기전용게시판' 란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동기회를 운용하는 집행부 입장에선 전 동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야한 사진을 '자유게시판'에 꼭 올리도록 해야 한다며,
농담이겠지만, '1인 시위'를 한다느니, '자유'를 달라는 글까지 올라 오네요.
야한 사진도 괜찮다며, 자유게시판에 올릴 자유가 있다면,
그런 사진을 보기 싫어 하는 동기들의 권리도 있습니다.
야한 사진을 극도로 싫어하는 동기들도 있는 상황에서
전용게시판이 아닌 자유게시판에 꼭 올려야 하는 이유가 뭔지요?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어려움 및 수고스러움도 생각해 주시고,
자기의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시고,
모든 동기들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합시다.
-
오민일
2012.02.02 22:08
담배를 장소 구애없이 피워도 된다는 국민들도 있고,
담배를 아무데서나 피워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 문제로 국민들의 의견이 분분해서,
전임 정부에서 심사숙고 끝에 두 의견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으로 '흡연전용실'이란 방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정부의 입장에선 전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아무런 장소에서도 피울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애연가들 중에서, '1인 시위'를 한다느니, 흡연의 '자유'를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네요.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담배를 아무데서나 피울 자유가 있다면,
담배 냄새를 맡기 싫어하는 국민들의 권리도 있습니다.
간접 흡연을 극도로 싫어하는 국민들도 있는 상황에서
흡연전용실이 아닌 아무데서나 꼭 담배를 피워야 하는 이유가 뭔지요?
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당국자의 어려움 및 수고스러움도 생각해 주시고,
흡연의 권리만 주장하지 마시고, 비흡연자의 입장도 생각해 주시고,
모든 국민들이 '원-윈'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합시다.
===========================================
앞의 글이 너무 딱딱한 분위기로 적은 것 같아서,
우스개 소리로 적어 봅니다.
앞의 글에서는 (2)안 찬성이지만,
여기서는 (1)안( 흡연자)에 찬성합니다.
담배 냄새 싫어하시는 분들 많이 꾸짖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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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로그인 없이도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마 짐작컨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까먹었기 때문에
댓글이나 글을 올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친구들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홈피 개편 이전부터 명화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용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짜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는 러시아 속담이 있습니다.
즉,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뜻입니다.
명화 감상을 위하여는 최소한 로그인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더 중요한 것은 게시판 운영자의 입장, 명화를 게시하는 친구들의 입장입니다.
명화게시 행위는 자칫 형사 사법적인 문제를 초래할 여지도 없지 않는 문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로그인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명화감삼을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여져 있는 마당이라면
전용의 의미를 살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