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인공 & 손들고 HR 의제 하나
2011.11.24 17:22
1.
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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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인물은... 우리의 '김학성' 입니다. 충남대 교수 (평화안보대학원, 국제정치학) 로... 있지요.
아티스트께서, 유독 김학성 군의 이름만... ( )해 놓은 것은... 아마도, 1) 퀴즈형 빈칸을 던져 그를 띄워주려는 노이즈 홍보 전략이거나... 오어 (*아니면, ) 2) 학교시절 야리 야리하던 얼굴이.. 중후한 풍채에, 얼굴의 살이 올라.. 못 알아보신 것인지... 둘 중 하나일시 분명할 터.
2.
--
말이 난 김에... 불초, 화려하게 바뀐, "사진의 현재형" 교체에 대해 ... 손들고...<조심스럽게>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승진 아티스트의 노고에.. 큰절부터 올린 다음....목을 클리어하고...흠흠...) 저어, 실물의 사실주의는 환영할 만하나... 그리하여... 만날 때, "아하, 갸 구나..."하기는 아주 좋은데...
머시냐, 이 홈페이지는 이병태 시인이 "눈물나게" (*그날... "우리는 졸업하지 않았다"는 글을 읽고 내 눈가가 약간 젖었음...)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도, 구덕산 원형관을 졸업하지 않고... 출근, 아차! '등교'하고 있는 중"이라... 문기처럼... 기왓장 떨어지고...(*동균아, 머리 갖고 장난치면 안된다 ㅋㅋ) 배는 나오고, 세월의 흔적들이... 사정 없이 할퀴고(?) 지나간 얼굴로... 그것도... "교복"도 안 입고...사복(?) 차림으로... 등교할라하면... 자칫 <노인정> 분위기 나지 않을까... 심히 저어 되옵니다.
해서... 저는 이-아티스트의 노고를 깊이 새기되... 그저 각자의 사진 첩에 고이 모시고... 즉, 어느 성형외과 홍보화면처럼 <Before & After>로 "대비하며!!" 홀로 낄낄대며, 즐기는데 쓰고...
홈페이지 '학교'에... '등교'해서 '발표할 때'나, 손 들고 '댓글' 올릴때는 옛날의 그 풋풋한 사진을 쓰는 것이 어떨까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풍경을... 올려도 좋고... (*혹은 영호나 나처럼 캐리커쳐를 써도 좋고...)
요컨대, 흑백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는 것이... 또한 <상상의 공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옛 추억의 현장감도 살리고, 아울러 ... 젊게 사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옵니다.
이 뜬금없는, 생각을 ... 어찌들 생각하시남요. 피리어드 찍자 마자... "마, 씰데 엄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그래도, 와중에, 혹... 재청, 삼청이 따라붙으면,
에라,
이 사안을... HR 시간의 의제로 택도 없이 올려볼까... 의뭉을 키우고 있습니다. 돌.
댓글 4
-
신수열
2011.11.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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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2011.11.24 20:01
도시락 2개이상씩 보조주머니에 넣고 등교하며,
구내식당에서 콩나물국에(간이 짭지만 그런대로 참 맛있었음-내 생각인가?) 밥말아 먹으며 늦게까지 지내던 지나간 세월들...
이젠 어엿한 중년이 되어가는 사진들을 보니... 참 그렇네
가슴속엔 항상 "이장희-나그대에게 모두드리리,송창식-새는 등등"이런 노래가 맴돌겠지
-
이승진
2011.11.25 11:09
한박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추억어린 풋풋한 모습으로 몇 년을 있다보니,
학창시절 자기 모습이 촌빨(?)날린다며
다른 사진으로 올려달라는 친구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여
'프로필 등록'하여 다른 사진으로 고치면 된다해도
컴에 자신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기도 합디다.
본방 앨범 정리도 할겸,
서동균 기자의 게시글(2265)을 참조하여 리모델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해량하시길.
만일 노인정 분위기(?)가 싫은 친구는 까까머리 교복차림으로 등교하셔도 상관없구요.
하남석 - ' 바람에실려 ♬ '
※ 오늘 바람이 차갑습니다.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이 나서 한 곡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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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조
2011.11.25 22:48
불초의, 뜬금없는...
제안 철회합니다!!
아, 흑... 이렇게 호응이... 찬바람... 냉담에, 쌩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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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짜노, 눈치 없이, 제일 먼저 손 든 수열이는...
- 그리고, 흑백 사진 말 없이(?) 다시 찾아, 올려놓고, 옛날의 식당, 콩 나물 국.. 에 도시락 두개... 먹던 시절을 추억하던 경영이...
다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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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자면,
갑자기 칼라풀해진... 그리고 50대의 아저씨 얼굴들이.. 동출서몰... 팝업!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무슨 불꽃놀이 축제나... 처럼.. 잠깐 어지럼증을 느꼈던 것같으니...
그러나, 거사(?) 실패한 후에... 다시 보니... 그 세월의 발톱을 견뎌온 '얼굴'들이... 그대로 훈장들이라... 그 '현재'를 기려도 좋지 않겄어야... (*다들 말은 않지만, 같은 생각인 것같고...)
한때, 내 졸병 시절... "만기 무사히 제대한 병장들은 무조건 존경해야겠다" 했던 적이 있었다.
장한 얼굴들... 떠났거나, 혹은 살아 남아... 위대하다.
그 '얼굴들'을 10년... 따라가며 담고, 편집해서, 기록으로 남겨 준 승진이의 노고를 숙연히 기리며... 불초,
잠시 주제넘게 세웠던 꼬리(?) 내리고, 내친 김에... 아부의 멘트 하나 날리고자 한다.
"승진만 시킬 것이 아니라...훈장도 하나 주자!!" (*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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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 옛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