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 2월은 부산지방에 교통이 마비도 정도의 폭설로 인해 골프장이 휴장이 되어 칭구들을 만나 볼 수 없었으나

집행부의 노력으로 파란 새싹들이 누런 잔디를 뚫고 올라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3월에 칭구들을 만날 일정이 잡혔다.
  * 장  소 : 아시아드CC
  * 일  시 : 2011년 3월 8일 08:06
  * 참석자 : 삼일회 회원
 
이른 아침 구루마를 끌고 비교적 한산한 도로 위를 달려 따사로운 햇살이 누런 잔디 위를 내려 쬐는 초원에 도착하고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칭구들과 안부를 나누었으며 특히 오대양을 누비다가 잠시 귀국한 정용식 캡틴이 참석을 하여 칭구들과 만남의 즐거움을 가졌다.

다소 쌀쌀한 바다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였지만 즐거운 담소로 참아내며 란딩준비를 하고 칭구들은 달음산을 배경으로 하여 멋진 모습을 보이고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자연을 향해 호쾌한 샷으로 하얀 추억을 던진다.

따뜻한 봄기운을 받으며 즐거운 18홀의 대혈전을 마치고 뜨거워진 몸을 식히고 난 후 맛있는 식사와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칭구들과 재미난 이바구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오늘은 삼일회 정기총회로 회장님의 인사말과 총장의 회계보고에 이어 시상과 함께 삼일회 발전을 위한 많은 이바구를 나누었고 특히 한해동안 희생적으로 수고하신 집행부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o 회장인사 : 삼일회 활성        
                       건강유지 및 돈독한 우애

         
정 용식 캡틴의 인사

 
o 시    상 : 박 용관이 찬조한 유틸리티 3개        
        - 우       승  :  천 장 호
        - 메       달  :  박 경 수
        - 준  우  승  :  안 중 수
        - 행       운  :  김 동 국



        - 공  로  상  :  천 장 호

     -  만 근 상(백 수 상) : 박 종규, 남 기태, 박 경수, 김 동국, 김 종권, 안 중수

오늘 삼일회에 참석을 한 캡틴 정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칭구들과 만나기를 바라면서 삼일회의 3월 세리모니를 끝내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뜨거운 손잡음을 한 후 구루마에 올라타 앞을 재촉한다.

C 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