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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마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2.

2011.03.03 12:24

박종규 조회 수:202

마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2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 감상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기도 합니다.
흐르는 음악에 내 몸과 마음을 맡겨두면
어느덧 나의 마음은 간 곳이 없고 고요함에 젖어 들게 됩니다

우울증 등 현대인의 정신질환에 음악치료가 사용되고 있고
그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특히 음악에 조예가 깊은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
음악감상을 하는 김에 마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상법을 
하나 더 소개 하고자 합니다.

명상법의 이름을 붙이자면 “소리 주시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음악감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 음악감상 하듯이 무심코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을 음악을 듣고 있는 것에 어느 정도 집중을 하여야 하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자세는 앉거나 눕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앉을 때는 가능한 한 허리를 곱게 펴주는 자세가 좋습니다.
굳이 가부좌 자세까지는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다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심호흡을 하면 됩니다.
심호흡을 하면서 들숨에 배가 부풀어 올랐다가,
날숨에 배가 꺼지는 현상을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배가 부풀어 오르고 꺼지는 현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하지 말고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시선은 내 앞에 있는 어떤 것이든 
그 모든 것을 가볍고 부드럽게 주시하는 것은 종전과 같습니다.

이제 음악을 듣습니다.
아니 듣는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그냥 음악이 들립니다.
가사가 있는 노래를 들을 때는 그 가사를 따라가면 안 되고
가능한 한 음악을 들으면서 그 음악에 어떠한 의미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이 좋다, 슬프다 등 어떤 느낌이 들더라도
단지 자신의 그 느낌을 알아차리고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곧 자신의 느낌은 곧 사라져버립니다.

그저 듣는 중 마는 둥 하는 가운데 
그 음악의 흐름을 절대 놓치지만 않으면 됩니다

우리의 의식을 심호흡과 음악을 듣는 것에
50: 50으로 나누어서 자신의 심호흡을 느끼면서
그저 음악이 들리게 하면 됩니다.

이 소리 명상법을 자주 연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평소에 듣지 못하던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새소리 등...

그럼 아래의 음악을 클릭하고 음악감상을 해 볼까요.

 

 

 

 

<명상음악>머무는 바 없는 빈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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